겨울방학 맞아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역량 개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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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6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저소득·인구감소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양말목, 커피찌꺼기 등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환경정화 실천키트(흙공)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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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6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 저소득·인구감소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박3일 숙박형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 252개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711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1~3월 총 54회 실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양말목, 커피찌꺼기 등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과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환경정화 실천키트(흙공)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는 모험과 도전을 주제로 인공암벽 등 실내 모험활동과 팀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임무를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 등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우주과학을 주제로 로켓의 원리와 이해를 위한 폼로켓 제작 발사, 우주인훈련장비체험, 천체관측활동 등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는 농업과 생명을 주제로 토양 속 생태계 알아보기, 식물 유전자 추출 등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는 해양안전 및 해양과학을 주제로, 각종 해양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안전체험 활동, 해양탐사 장비 체험 및 해양과학 실험 등이 진행된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미래환경을 주제로 디지털 드로잉 활동과 에코백 등 환경친화적 물품 만들기, 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육상생태계 관찰 등이 진행된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이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했으나, 이번 겨울방학 청소년캠프를 통해 활동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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