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다문화·도서벽지 학생도 SW·AI교육…특별캠프 운영

서한샘 기자 2022. 1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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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특별캠프 운영기관이 11곳 선정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2차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2일 대학 59개, 16개 기업 등 총 75개 기관을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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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디지털 새싹 캠프' 특별캠프 운영기관 11곳 선정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통역 지원·찾아가는 캠프 등 지원
(디지털 새싹 캠프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특수교육대상자와 다문화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특별캠프 운영기관이 11곳 선정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2차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방학 중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2일 대학 59개, 16개 기업 등 총 75개 기관을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개로 교육부는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 SW·AI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캠프를 마련했다.

운영기관으로는 △디지털인공지능역량진흥원 △상상하루 △상지대 △유원대 △부산가톨릭대 △제주ICT기업협회 △하이코두주식회사 △플레이코딩유한책임회사 △조선대 △테크빌교육 △㈜웨이브쓰리디 등 11곳이 선정됐다.

특수교육대상자 대상으로는 장애의 경중·유형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및 장벽 없는(배리어 프리) 학습환경이 지원된다.

중도입국자 등 다문화 배경 학생에는 통역 지원이, 도서·벽지학교 학생에는 찾아가는 캠프 운영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 수성구청, 경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 5곳도 캠프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자원 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대학·기업과는 차별화된 공공기관형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 참여에 관심 있는 학생은 '디지털새싹.com'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운영 기관과 담당 교원의 협의를 거쳐 학교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교육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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