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기초과학지원연, 국산 연구장비 성능평가기관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국산 연구장비 성능을 검증해주는 평가기관에 지정됐다.
구매 수요가 높으나 국산 비중이 낮은 '연구장비 대표 품목 30종' 중에서 해당 장비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다수 존재하는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유전자증폭·합성·분석장치(PCR)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성능평가기관을 지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국산 연구장비 성능을 검증해주는 평가기관에 지정됐다.
주사전자현미경(SEM) 평가기관으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유전자증폭장치 평가기관으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각각 지정됐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연구장비 비중이 저조한 주요 원인으로 성능을 신뢰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기준 국산 비중은 11.2%에 불과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능평가 제도를 마련했다.
구매 수요가 높으나 국산 비중이 낮은 ‘연구장비 대표 품목 30종’ 중에서 해당 장비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다수 존재하는 주사전자현미경(SEM)과 유전자증폭·합성·분석장치(PCR)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성능평가기관을 지정했다.
성능평가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전시·홍보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각종 사업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성능평가 제도가 시행돼 국산 연구장비가 외산 장비에 비해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신뢰성이 확보된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보급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