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1272교 지정…"저소득층 학생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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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확대, 총 1272교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 전문인력 과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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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확대, 총 1272교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 전문인력 과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예산액은 172억1062만원이며 대상 학생수는 4만9527명이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는 집중지원 학생 수가 많아 전문인력과 운영예산을 지원받는 '거점학교'와 학생당 예산을 지원받고 지역교육복지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반학교'로 구분된다.
내년에는 총 1272교를 사업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074교보다 198교 증가한 것이다.
특히 거점학교를 10교 늘려 교육취약학생이 밀집한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집중지원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일반학교는 올해 781교에서 내년 969교로 총 188교가 증가했다. 내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를 일반학교로 지정해 교육복지안전망을 확대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복지 학교 사업은 서울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의 기초를 쌓는 주춧돌"이라며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확대를 통해 학생과 가장 밀접한 곳인 학교에서 더욱 가깝게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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