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주 아주대 총장·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등 공학한림원 신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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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경수 서울대 교수 등 학계 25인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 산업계 19인이 2023년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2023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신입 정회원으로 최양규 KAIST 교수, 심상준 고려대 교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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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경수 서울대 교수 등 학계 25인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등 산업계 19인이 2023년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공학한림원은 2023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다.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에서 뛰어난 연구성과와 혁신적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회원들로 구성된다.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으로 나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을 지낸 자로서 만 65세 미만이 대상이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인원까지 모두 285명이다. 학계 153명, 산업계 132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5년, 정원은 300명이다.
신입 정회원으로 최양규 KAIST 교수, 심상준 고려대 교수,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꼽혔다. 4인의 여성 공학자인 하정숙 고려대 교수, 김은희 서울대 교수, 묵인희 서울대 교수, 조혜경 한성대 인공지능(AI)응용학과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은 전문분과를 기존 6개에서 8개로 개편했다. 바이오메디컬과 컴퓨팅 분과를 늘렸다. 창립부터 유지해온 분과에 변화를 준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발맞춘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메디컬 분과에 김중배 고려대 교수, 조정우 SK바이오팜 미래성장담당 사장 등이, 컴퓨팅 분과에 심규석 서울대 교수, 윤심 미라콤아이앤씨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심사에서 일반회원 93인도 신규로 선정했다. 강기석 서울대 교수, 이해근 고려대 공대 학장, 정종문 연세대 교수, 조주완 LG전자 사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등이다. 일반회원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기준 총계는 378명이다.
정회원은 만 65세 이후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원로회원은 613명, 외국회원은 83명이다. 정회원과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을 합한 총 회원 숫자는 1359명이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회원을 선출했다”며 “신설된 두 개의 분과와 융합,첨단, 신기술 분야 및 탁월한 젊은 인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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