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 꽁꽁 언 광주, 잇단 교통사고…수도관 동파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설·한파 여파로 광주 지역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와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광주 도심에 내린 많은 눈이 녹으면서 아스팔트가 얼어 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도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출근길 광주 도심에서는 곳곳에서 녹다 만 눈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추돌, 접촉 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설·한파 여파로 광주 지역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와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광주 도심에 내린 많은 눈이 녹으면서 아스팔트가 얼어 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도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광주경찰청·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전남대학교 정문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학 정문 사거리부터 신안교까지 약 500m구간에 걸쳐 출근길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동운고가 인근 도로에서도 한 대형 화물차가 블랙 아이스로 미끄러운 오르막길을 오르지 못했다. 경찰은 지자체와 연계해 언 도로에 대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출근길 광주 도심에서는 곳곳에서 녹다 만 눈길을 달리던 차량들이 추돌, 접촉 사고 등이 잇따랐다. 대부분 피해가 경미해 보험사 사고 접수로 종결됐지만 주요 간선도로 곳곳이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동파 피해도 발생했다.
전날 오전 11시 24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한 교회 지하 1층에서 얼어붙은 배관이 터지면서 침수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량 등으로 물 10t을 빼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나 그늘진 도로의 경우 눈이 덜 녹거나 블랙 아이스가 낀 경우가 많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