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깔끔한 도시 서초…옥외광고물 정비 10년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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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10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주민분들과 서초동료들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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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지난달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와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등 도시 미관 분야 3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평가기간 동안 쾌적한 도시경관 유지를 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 7월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일대 등 3곳에 장기간 점유하고 있던 불법 집회·시위용 현수막 50여 개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현장공무원과 정비용역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연간 2만 여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특히 강남대로, 서초대로 등 주요 번화가에 심야시간대 전담 단속반을 집중 투입, 불법 배포자 15명을 검거에 일조했다.
이와 함께 구는 동산로 1㎞구간 115개 대상 업소의 노후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방배로·방배중앙로·서초대로 구간 등의 가로등, 전주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500여 곳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특수 도료 도포 사업'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는 골목길 등 정비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는 벽보, 전단지 등의 불법광고물을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불법광고물 주민수거 보상제'를 통해 주택가 골목길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도 했다. 어르신 1130여명이 참여해 750만여 장을 수거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10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주민분들과 서초동료들이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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