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체육관 사용료 시간당 3천 원으로 대폭 인하

교육감 공약사항…잔디 운동장 3천 원, 기타 운동장 2천 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 주민들이 학교 체육관이나 운동장을 이용할 때 내는 비용 부담이 내년부터 크게 줄어든다.

제주도교육청 [촬영 전지혜]

제주도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의 공약인 '학교 체육관 사용료 부담 최소화'를 이행하기 위한 제주도교육감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도의회에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학교 체육관 사용료는 3천 원, 잔디 운동장은 3천 원, 기타 운동장은 2천 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애초 사용료는 지역과 규모 등에 따라 달랐는데, 가장 높았던 동 지역 학교를 기준으로 보면 대규모 체육관과 잔디 운동장의 경우 시간당 1만5천 원에서 80%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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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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