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 최적화’로 세계최고 권위 학회 3년 연속 논문 등재

허진 기자 2022. 12.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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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3년 연속으로 조합 최적화 논문을 등재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회는 AI·기계학습(ML)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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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학습 활용한 최적화’ 논문 등재
해당 기술로 학회 주최 대회 3위 올라
사진제공=삼성SDS
[서울경제]

삼성SDS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 3년 연속으로 조합 최적화 논문을 등재해 인공지능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회는 AI·기계학습(ML)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해당 분야 논문 채택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산출되는 연구 결과들의 기술적 영향도 또한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조합 최적화’ 기술에 관한 연구다. 인공지능 스스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강화학습 기술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컴퓨팅(GPU) 자원 할당, 제조·물류 분야의 공정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 기술을 활용해 ‘NeurIPS 경로 최적화를 위한 기계학습 경진대회(NeurIPS 2022 Vehicle Routing Competition)’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대학 54개 팀 중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변수와 제약 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주문 받은 물건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최적의 경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인공지능기술로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수여하는 심사위원단 특별상(Jury Prize)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SDS는 올해 NeurIPS에 채택된 논문 포함 글로벌 주요 학회에 총 11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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