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시가는 예상보다 항상 높았다?
한영준 2022. 12. 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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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배당락 개장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의 경우 이론 배당락 지수보다 높은 수준에서 개장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8일 개장부터 주식 매수자에게 배당의 권리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진 가격으로 개장한다"면서 "거래소에서는 배당락 전일에 '이론 배당락 지수'를 발표해 배당락일의 이론적인 시가 하락 수준을 제시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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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8일 배당락 개장을 앞둔 가운데 코스피의 경우 이론 배당락 지수보다 높은 수준에서 개장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28일 개장부터 주식 매수자에게 배당의 권리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떨어진 가격으로 개장한다"면서 "거래소에서는 배당락 전일에 '이론 배당락 지수'를 발표해 배당락일의 이론적인 시가 하락 수준을 제시한다"고 짚었다.
지난 2010년부터 배당락일을 거래소에서 발표한 배당락 지수와 실제 코스피 시가 등락률을 보면 평균적으로 배당락 지수는 마이너스 1.43%였고 시가 등락률은 마이너스 0.36%였다.
코스피는 대체로 배당락일 이론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개장해 온 것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기준 현금 배당은 지난해의 약 96%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인해 배당락 효과는 더 클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금일(27일) 발표되는 배당락 지수보다 약 1.07%포인트 높은 수준의 개장을 예상할 수도 있고 배당락일 전일 미국 시장의 효과도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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