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사회적채권 1천180억 발행…3기 신도시사업 투입

김인유 2022. 12.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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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업비로 사용하기 위해 사회적채권 1천180억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1천18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해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모두 투입한다.

2027년까지 추진되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는 약 3천60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데 사회적채권 발행을 통해 약 33%의 예산을 조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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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업비로 사용하기 위해 사회적채권 1천180억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회적채권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채권의 하나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투입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지난달 ESG채권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 등을 통한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채권 등급(S1~S5) 중 최고 등급인 S1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1천18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해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모두 투입한다.

2027년까지 추진되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는 약 3천60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데 사회적채권 발행을 통해 약 33%의 예산을 조달하게 된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우수한 등급으로 사회적채권을 발행하게 됨으로써 금융비용을 줄여 성공적으로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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