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 요청 받고 구단 신고"...조재성, 28일 경기부터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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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이 조재성의 병역비리 연루 및 조사를 공지했다.
OK금융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성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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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부 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이 조재성의 병역비리 연루 및 조사를 공지했다.
OK금융그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성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단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인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즉시 배제시켰다. 또한 해당 범죄 사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조재성이 구단 측에 수사기관에 병역비리 연루에 대해 조사 협조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려왔다"며 "직후 경기부터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뺐다, 선수 자진신고로 구단측에서도 사태 파악중에 있으며 상세한 결과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재성은 지난 2016-17시즌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입단, 백업멤버로 활약하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외인선수와 함께 팀 득점을 책임져왔다.
그러나 상기된 병역비리 연루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프로배구계를 넘어 구기 스포츠계에 큰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8일(수)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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