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전인지·김효주, 2022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 마감…1위는 리디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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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7)과 전인지(28), 김효주(27)가 올해 마지막으로 발표된 2022년 52주차 세계랭킹에서 톱10으로 마감했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86포인트를 받은 고진영은 지난주와 같은 5위다.
고진영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 직후에 세계 2위를 차지한 뒤 올해 1월 31일 자로 세계 1위를 탈환했고, 이후 10월 30일까지 39주 연속(총 145주) 그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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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고진영(27)과 전인지(28), 김효주(27)가 올해 마지막으로 발표된 2022년 52주차 세계랭킹에서 톱10으로 마감했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86포인트를 받은 고진영은 지난주와 같은 5위다.
고진영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 직후에 세계 2위를 차지한 뒤 올해 1월 31일 자로 세계 1위를 탈환했고, 이후 10월 30일까지 39주 연속(총 145주) 그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시즌 중간 부상에 발목이 잡힌 고진영은 하반기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무서운 신예' 아타야 티띠꾼(태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공식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바로 다음 발표된 랭킹에서 4위였고, 이후로 한 계단 더 내려갔다.
평점 4.65포인트를 획득한 전인지가 세계 8위, 평점 4.32포인트인 김효주는 세계 9위를 각각 유지했다.
전인지는 작년 연말에 세계 30~40위를 오르내렸으나, 올해 들어 꾸준한 플레이로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뚜렷한 상승세를 타면서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2위로 뛰어올랐고, 이후 세계 톱10에 재입성했다. 올해 개인 최고 랭킹은 7위다.
지난 1년간 기복이 없었던 김효주는 2022시즌 초반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6위까지 도약했다.
세계 1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선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5)다.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올해 3승을 수확한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 부문을 석권했다. 아울러 11월 28일 자로 세계 1위에 복귀하며 다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밖에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 세계 3위 아타야 티띠꾼, 세계 4위 이민지(호주)가 자리했다.
고진영에 이어 세계 6위에 렉시 톰슨(미국), 세계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그리고 세계 10위에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위치했다.
다음번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내년 1월 3일 발표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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