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공연·영화 촬영장 한곳에… 하남 ‘K-스타월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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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역에 자리한 경기 하남시 미사섬 일대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등으로 구성된 한류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K-스타월드(조감도)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이 사업은 하남시의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미사섬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으로 구성된 국제적 한류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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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내년 연구용역 예산편성
하남=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한강 유역에 자리한 경기 하남시 미사섬 일대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등으로 구성된 한류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K-스타월드(조감도) 사업이 첫 단추를 끼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비 3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넣은 것이다.
하남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 원이 문체부 예산(국비)에 최종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하남시가 국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해온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남시의 민선 8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미사섬에 K-팝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으로 구성된 국제적 한류 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만 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 명, 2조5000억 원의 경제유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스타월드는 K-팝 등 세계적인 한류 확산 추세로 볼 때 국가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이번 용역비 반영을 계기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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