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시그니처 색상은 ‘이것’…유출된 홍보물 살펴보니
‘카툭튀’ 막는 컨투어컷 디자인 채택 안 해
내년 2월 1일 출시 예상
27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IT 매체 91모바일스는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의 디자인과 색상을 엿볼 수 있는 홍보물을 입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홍보물에는 일반 모델인 갤럭시S23은 없고, 갤럭시S23+와 갤럭시S23울트라만 담겨 있는데 이중 갤럭시S23+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소식통에게 전달받았다는 홍보물 속 갤럭시S23+은 후면카메라에 ‘컨투어컷’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고, 색상은 핑크다.
컨투어컷은 옆면 프레임에서 연장돼 나온 작은 판이 후면카메라를 덮는 형태로,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현상)’를 방지하는 용도로 쓰인다. 앞서 해외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은 전작과 다르게 갤럭시S23과 갤럭시S23+ 모델에서 컨투어컷이 사라진다고 예상했었다.
홍보물에 담긴 갤럭시S23+은 핑크 색상인데 91모바일스는 이 색이 +(플러스) 모델의 시그니처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IT 매체 샘모바일 역시 앞서 갤럭시S23+의 시그니처 색상을 핑크라고 예상한 바 있다. 동시에 갤럭시S23은 라이트골드와 핑크골드, 갤럭시S23울트라 모델은 그린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홍보물 속 울트라 모델의 색상이 그린 계열이다.
91모바일스는 “홍보물에서 알 수 있듯이 갤럭시 S23+과 갤럭시S23울트라의 시그니처 색상은 각각 핑크와 그린”이라며 “물론 삼성전자는 다른 많은 색상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갤럭시S23과 갤럭시S23+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면서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FCC 인증은 미국에서 전자제품을 판매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출시 준비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당초 업계는 내년 2월 초 출시를 전망했는데 이달 들어 예상 출시일을 2월 1일로 특정했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퀄컴의 신작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채택하고,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3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스마트 기기 성능 비교 플랫폼 ‘긱벤치’에 등록된 성능 점수를 보면 갤럭시S23+ 추정 모델(SM-S916U)의 성능 점수는 싱글코어 1489점, 멀티코어 4707점, 갤럭시S23울트라 추정 모델(SM-S918B)은 싱글·멀티코어 각각 1545점, 4920점이다. 두 모델 모두 새 AP를 탑재하면서 전작보다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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