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조재성, 병역비리 자진신고 "모든 경기·훈련에서 배제"

박준범 2022. 12.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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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조재성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OK금융그룹은 27일 "지난 25일 조재성이 구단에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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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조재성.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OK금융그룹 조재성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OK금융그룹은 27일 “지난 25일 조재성이 구단에 본인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알렸다.

OK금융그룹은 이를 인지한 뒤 즉시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조재성은 2016~2017시즌 V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OK금융그룹에서만 뛰었다.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에 출전해 194득점, 공격 성공률 52.48%(6위)를 기록하고 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선수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해당 선수의 범죄 사실이 확인될 경우 구단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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