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KH그룹 압수수색…'알펜시아 입찰 방해' 의혹

박사라 기자 2022. 12.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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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의혹과 관련해 KH그룹 사무실과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6월 KH그룹은 강원도개발공사가 갖고 있던 알펜시아 리조트를 7,150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그런데 입찰에 참여한 기업 두 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밝혀지면서 담합 의혹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강원도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최 전 지사가 입찰 과정에서 관여했는지 수사했고 지난달 입찰 방해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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