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럽 7개 도시·10회차 공연 성료...16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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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20만 관객),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16만 관객)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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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행복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어"
블랙핑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ZIGGO DOME(지고 돔)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AMSTERDAM'(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암스테르담)을 개최했다. 런던과 바르셀로나, 쾰른,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에 이은 유럽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블랙핑크는 히트곡 릴레이부터 지수와 제니, 로제와 리사로 이어진 솔로 무대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날 블랙핑크는 연말 분위기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Last Christmas(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열창하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전달했다.
지난 여정을 되돌아본 멤버들은 "데뷔 첫 유럽 투어 생각이 난다.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호흡했던 그때가 너무 그리웠다"며 "암스테르담에서 이번에는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어 감사하다. 또 하나의 눈부신 추억을 만들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공연 말미 블랙핑크는 "오늘이 유럽 투어의 마지막 밤이다. 이보다 더 완벽한 엔딩은 없을 것 같다. 행복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지난 두 달 동안 북미와 유럽의 대장정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투어 내내 응원해준 우리 팬 분들까지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멋진 공연장에서 멋진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20만 관객),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16만 관객)를 소화했다.
총 15개 도시에서 26회 공연을 펼친 블랙핑크는 2023년부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해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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