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광역시 구·군 첫 장애인 자립주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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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전국 6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장애인 자립주택'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장애인들이 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내년에 8200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자립주택 1호를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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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전국 6대 광역시 구·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부터 '장애인 자립주택'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장애인들이 복지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내년에 8200만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자립주택 1호를 개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장애인 자립주택을 확보할 계획이며, 입소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주거 코디네이터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동구는 지난 10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동구는 내년 상반기 중 주택을 임차하고 자립주택 운영기관을 모집한 뒤 내년 연말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시가 지난 2010년 남구에 장애인 자립주택을 개소한 이후 달동과 성안동에 모두 3곳을 운영 중이나 구·군 차원에서 장애인 자립주택을 개소한 것은 동구가 처음이며, 전국 6대 광역시 구·군 중에서도 최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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