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안 죽을 수 없었다"…'조선의사랑꾼' 박수홍 눈물로 연 정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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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로 이슈의 중심에 서있던 코미디언 박수홍 씨가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날 것 그대로, 대본 없이, 리얼한 이야기를 강조한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 씨의 아내를 최초 공개, 이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의 유쾌한 인사로 문을 연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박수홍 씨의 섭외 과정, 신혼 생활을 그렸다.
'조선의 사랑꾼'은 당시 박수홍 씨의 곁에서 힘들어했던 아내의 이야기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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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로 이슈의 중심에 서있던 코미디언 박수홍 씨가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신혼부부의 눈물 젖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기를 선택,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에서도 승기를 들어올렸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 9월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인 후 3개월 만에 정규 편성돼 돌아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1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6.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고, 25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4%를 기록했다.
날 것 그대로, 대본 없이, 리얼한 이야기를 강조한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 씨의 아내를 최초 공개, 이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사로 힘들었던 박수홍 씨의 속내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는 베일에 싸여 있던 아내 김다예 씨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의 유쾌한 인사로 문을 연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박수홍 씨의 섭외 과정, 신혼 생활을 그렸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박수홍 씨를 둘러싼 논란에 정면돌파를 택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안 죽을 수 없었다. 또 다른 부모였다.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으로 판단이 안 되더라"라며 오랜 시간 매니지먼트를 맡아줬던 친형과의 갈등을 언급한 박수홍 씨의 모습을 그대로 전파에 내보냈다.
박수홍 씨는 지난해 4월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A씨 내외가 30년에 걸쳐 약 116억원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 최근 법적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박수홍 씨의 친형 부부는 횡령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수홍 씨는 친형 측에 선 부친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가족사가 한창 세간의 주목을 끌 때쯤, 박수홍 씨는 아내 김다예 씨와의 열애,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커플은 가족사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일각의 추측과 루머로도 고통을 받아야 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당시 박수홍 씨의 곁에서 힘들어했던 아내의 이야기도 담았다. 김다예 씨는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 거기에 더해서 온갖 허위사실들을 만들어서 방송하고, 일면식 없는 사람과 엮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 때문에 고통이 배가 됐었다"녀 눈물을 훔쳤다. 김다예 씨에 대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언급한 유튜버 B씨는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조선의 사랑꾼'은 눈물에서만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 어려움 속에서 사랑을 지켜낸 신혼부부의 로맨스를 적절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으며 극복해나간 이야기뿐만 아니라, 입을 맞추는 모습,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 등 평범한 부부로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신혼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결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규 편성 1회 만에 '조선의 사랑꾼'을 동시간대 1위 자리에 끌어올렸고, 향후 결혼식 등 행복한 모습을 더욱 진솔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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