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선수'가 등장했다

2022. 12.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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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 팬들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리버풀은 27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시원한 승리에도 리버풀 팬들은 웃지 못했다. 이유는 누녜스 때문. 리버풀 팬들은 부족한 누녜스의 골 결정력을 질타했다. 누녜스는 전반 28분 발리 슈팅 등 이번 경기에서 4번의 결정적 찬스를 놓쳤다. 누녜스가 골을 넣었다면 리버풀은 더욱 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리버풀 팬들이 누녜스 저격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이런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누녜스의 결정력은 리버풀 팬들을 당황하게 했고, 누녜스가 망친 경기로 인해 리버풀 팬들은 비난을 했다. 일부 팬들은 누녜스가 일부러 골을 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며 황당해 했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내가 본 가장 흥미로운 축구 선수다', '누녜스의 결정력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다', '누녜스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축구 선수다', '누녜스는 내가 본 최악의 축구 선수다' 등 리버풀 팬들은 누녜스를 향한 분노를 표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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