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생존자 10명만 남아

윤다정 기자 2022. 12. 27.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26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27일 "이옥선 할머니께서 오랜 기간 노환으로 고생하셨다. 생전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그 누구보다도 열망하셨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숙 장관 "깊은 애도…명예·존엄 회복 지속 노력"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26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27일 "이옥선 할머니께서 오랜 기간 노환으로 고생하셨다. 생전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그 누구보다도 열망하셨던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0명이다. 서울에 2명, 대구에 1명, 인천 1명, 경기 4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 거주 중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90~95세가 9명, 96세 이상이 1명으로 평균 연령은 93.6세이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