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윤심·당심 살피기도 중요하지만 보편 민심 얻어야…尹정부 뒷받침에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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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윤심·당심 살피기도 중요하지만, 보편적 민심을 살피는 데 소홀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차기 지도부가 국민의 보편적 민심을 얻어야 2024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고, 그래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다수여당의 탄생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의힘이 21대 국회에서 의석수 부족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당심뿐만 아니라 중도·무당 층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어 충분한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이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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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서 승리해야 尹정부 든든하게 뒷받침할 與가능"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윤심·당심 살피기도 중요하지만, 보편적 민심을 살피는 데 소홀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차기 지도부가 국민의 보편적 민심을 얻어야 2024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고, 그래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다수여당의 탄생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당대회 이후 당심과 민심의 차이를 좁히고 선거를 승리해 윤석열 정부에 날개를 달아줄 지도부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전당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모든 당원 동지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윤심과 당심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 국민 전체의 민심을 살피는 데 소홀해지면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날 언급은 최근 전당대회가 '윤심 경쟁'구도로 흐르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집권 여당이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고 그 부분에서 경쟁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과열되면 자칫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21대 국회에서 의석수 부족으로 더불어민주당에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당심뿐만 아니라 중도·무당 층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어 충분한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이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같은 글에서 "차기 전당대회에서 컷오프 또한 당원 투표 반영 비율 100%로 룰이 정해질 것 같다"면서 "컷오프부터 최종 결선투표까지 '당원은 아니지만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했던 국민'들의 표심을 배제한다는 데 우려가 여전하지만, 그래도 유흥수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당의 의중을 존중한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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