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황희찬의 포르투갈전 결승골

허종호 기자 2022. 12.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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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27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6분 결승골을 터트렸고, 한국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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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넣은 황희찬.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27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 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 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6분 결승골을 터트렸고, 한국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로 이끈 황희찬의 득점은 총 투표자 2만236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807명(48.3%)의 선택을 받았다. 올해의 골 2위엔 조규성이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터트린 다이빙 헤딩 동점골(5560표)이, 3위엔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넣은 왼발 발리슛 득점(2961표)이 뽑혔다.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엔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선정됐다. 1만6433명(73.5%)의 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당시 한국은 2-1로 승리한 뒤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선수들은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이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 자축포를 터트렸던 지난 6월 칠레와 평가전(2-0 승)이 2위를 차지했고, 6월 이집트와 평가전(4-1 승)이 3위에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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