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호주 개들 너무 착해...일자리 못 구하겠다 생각"(개훌륭)

공영주 2022. 12. 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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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호주의 반려견 문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독파원이 반려견 달링이와 호주의 반려견 문화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소개 된 호주 시드니 독파원 부부의 5개월 반려견 달링은 카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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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호주의 반려견 문화를 소개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독(DOG)파원의 호주 시드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독파원이 반려견 달링이와 호주의 반려견 문화를 소개했다. 호주에서는 전문적으로 개를 분양하는 전문 브리더가 있고, 생후 16주 이내 퍼피들이 퍼피스쿨에서 4주 정도 사회성과 예절을 배운다.

이를 본 장도연 씨는 "호주가 반려견의 천국이라 불린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강형욱 씨는 "솔직히 배우러 갔다가 많이 가르치고 오긴 했다"면서도 "딱 느낀 게 있다. '일자리 못 구하겠다'라는 거다. 개들이 너무 착하고 삐딱한 애들이 없다. 우선 호주는 도심에서 개를 안 키운다. 도심에서 멀어지니까 개들을 많이 키운다. 외곽에서 대부분 키우고 도심에서는 키우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소개 된 호주 시드니 독파원 부부의 5개월 반려견 달링은 카부들이다. '카부들'은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과 푸들을 믹스한 견종으로 호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종 1위다.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사람을 잘 따르며 활발하다.

강형욱 씨는 "푸들은 털이 안 빠진다.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푸들과 믹스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호주에 전문 브리더가 많다는 것 자체가 반려견에 대한 문화 인식 높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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