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코로나19 이후 우울장애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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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전후로 30대 남성의 우울장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30대 남성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8년과 2019년과 비교해 유행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 2.87배 높아졌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자살생각률'은 30대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유행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30대 남성의 '자살계획률'은 5.98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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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전후로 30대 남성의 우울장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30대 남성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8년과 2019년과 비교해 유행 이후인 2020년과 2021년에 2.87배 높아졌습니다.
특히 교육수준이 낮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흡연자인 경우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았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자살생각률'은 30대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유행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30대 남성의 '자살계획률'은 5.98배로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청이 2013년에서 2021년까지 성인의 정신건강 관련 지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울장애 유병률, 자살생각률, 자살계획률 추이는 지속해서 여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전반적인 정신건강은 여전히 여성이 좋지 않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는 30대 남자의 정신건강이 악화해 이에 대한 관심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81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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