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홀란드보다 더 완벽한 선수”...칠레 전설의 ‘특급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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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를 향한 찬사가 나왔다.
알바레스는 2000년생의 아르헨티나 공격수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맨시티가 데려온 훌리안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2018년 데뷔하여 2021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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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를 향한 찬사가 나왔다.
알바레스는 2000년생의 아르헨티나 공격수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 맨시티가 데려온 훌리안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2018년 데뷔하여 2021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징은 빠른 공간 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돋보이며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이다.
일찍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점찍은 인재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공식채널에서 “그는 다이내믹한 선수다”라 평했다. 이어 펩 감독은 ”알바레스는 맨시티에서 최전방에 어울릴 것”이라며 “알바레스는 득점 능력뿐 아니라, 열정이 가득한 선수이며 오프더볼 움직임도 능한 선수”라 극찬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가 뛰고 있기에 매번 주전으로 나서지는 않지만, 나올 때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는 12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알바레스는 7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최전방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짝을 이뤄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4강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알바레스는 팀의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알바레스는 펠레에 이어 두 번째로 4강 이상 경기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펠레는 1958 월드컵에서 17세 249일의 나이로 멀티골을 뽑아냈지만 알바레스는 이날 크로아티아전 멀티골을 넣으며 펠레 다음으로 어린 나이인 22세 316일이라는 나이에 4강 혹은 결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알바레스는 결승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돕기도 했다.
한편 이런 알바레스에게 특급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인터 밀란에서 맹활약했던 칠레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반 사모라노는 “알바레스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보다 더 완벽한 공격수다. 홀란드는 측면에서 좋지 않고, 음바페는 9번 스트라이커로 많이 뛰지 않는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그 모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축구에서 더 완벽한 스트라이커는 알바레스다. 그는 모든 것을 잘 한다. 측면으로 돌아나가는 움직임과 결정력을 겸비했다. 또한 팀 동료들과 결속력을 보여주고 피지컬에 대한 요령도 갖고 있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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