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국비 1조4천60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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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1조4천60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천안 국비 반영액은 1조4천602원으로 지난해 1조4천264억 원보다 338억 원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천안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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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 천안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 1조4천60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중 천안 국비 반영액은 1조4천602원으로 지난해 1조4천264억 원보다 338억 원 증가했다.
주요 반영 사업을 보면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시행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천안~아산 고속도로’ 1천16억 원, ▲ ‘세종~안성 고속도로’ 3천547억 원(한국도로공사 사업비 포함), ▲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천495억원 등이다.
또, 천안의 숙원 사업인 ▲‘성환 종축장 이전사업’ 939억원, ▲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 50억원, ▲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거점이 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560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가 포함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며 ‘2026년 K-컬처 세계박람회’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에 처음 개최되는 ‘K-컬처 박람회’는 천안을 신한류 문화공간으로 브랜드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역대 최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천안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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