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기 걸그룹 '여왕', 불륜 들켰다…남편에게 "뛰어내리겠다" 협박까지

장진리 기자 2022. 12.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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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정황이 세상에 드러났다.

일본의 주간신조는 26일 시노다 마리코와 남편이 별거를 시작하며 두살배기 딸의 친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12월 초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노다 마리코는 30대 사업가 A씨와 불륜 관계를 남편에게 들켰다.

남편은 시노다 마리코와 불륜을 둘러싸고 다퉜고, 이 내용을 녹음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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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다 마리코. 출처| 시노다 마리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정황이 세상에 드러났다.

일본의 주간신조는 26일 시노다 마리코와 남편이 별거를 시작하며 두살배기 딸의 친권을 두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남편이 12월 초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상대에게 위자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노다 마리코는 30대 사업가 A씨와 불륜 관계를 남편에게 들켰다. 남편은 시노다 마리코와 불륜을 둘러싸고 다퉜고, 이 내용을 녹음해뒀다. 일본의 주간신조는 시노다 마리코와 남편이 싸우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녹음본에 따르면 시노다 마리코는 자신의 남편에게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시노다 마리코는 "내가 전부 나빴다. 부탁해"라고 애원했지만, 남편은 "이제 어쩔 수 없다. 가족을 순식간에 깨뜨린 것은 당신이야"라고 이혼을 요구했다.

또한 녹음본에는 시노다 마리코가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라고 남편에게 극단적 선택을 두고 위협하는 내용까지 담겨 충격을 줬다.

시노다 마리코는 녹음 내용이 공개된 후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남편과 불륜 상대 역시 "분쟁 중이라 내용을 밝힐 수 없다", "사적인 일에 대해 대답할 수 없다"라고 대응을 거부했다.

시노다 마리코는 AKB48 멤버로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끈 아이돌로, 뛰어난 몸매와 사랑스러운 매력, 쿨한 카리스마로 ABK48 중에서도 '여왕'이라 불렸다. 2013년 AKB48을 졸업하고, 현재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9년 3살 연하 A씨와 결혼했으나 이번 불륜 스캔들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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