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 개발…"생산성 향상"

차민지 2022. 12.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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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주요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완성해 알려주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주요 생산 과정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또 제품 정보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된 내용을 자동으로 비교해 식품표시사항 심의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제품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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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임직원들이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풀무원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주요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완성해 알려주는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을 주요 생산 과정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식품표시사항 자동완성 플랫폼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제품 생산에 투입된 모든 원재료와 영양 성분, 제품 포장 부자재 정보 등을 현행 식품 법규에 따라 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도출한다.

풀무원은 이 플랫폼을 제품 주요 생산 과정에 적용해 수시로 변경되는 식품 법규에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제품 정보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된 내용을 자동으로 비교해 식품표시사항 심의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고 제품 생산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몰과 소셜 네트워크처럼 고객 접점이 높은 채널에 표시되는 제품 정보 모니터링에도 활용하는 등 사업 전반적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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