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 교육경비 80억원 지원…"AI 기반 교육환경 구축"

고은지 2022. 12.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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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내년도 교육경비로 80억원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꾸준히 늘려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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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내년도 교육경비로 80억원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교 교육과 시설 개설을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구는 2018년 15억원이던 교육경비를 2019년 배로 증액했고 해마다 꾸준히 늘려 올해는 6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교육경비는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방과 후 활성화 프로그램과 방역 지원 사업에 27억1천만원, 학교 특화사업 지원에 7억7천만원, 미래창의교실 구축에 2억원, 교육복지에 5천만원, 안전 관련 환경 개선에 26억원을 배분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인재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코딩 프로그램과 정보화기기, 교구 등 기반 구축비로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 특화공간 조성 지원에 6억원, 교육청 상담자 미배치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시 지원에 7천만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꾸준히 늘려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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