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학교 7호 개관..동작에서 IT 기획자 키운다

최재성 2022. 12.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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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7번째 캠퍼스가 동작구에 문을 연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동작 캠퍼스는 IT 분야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과정 교육에 집중해, 직무 선택부터 취업·이직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민이 많을 문과생들에게 답을 주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서울시 청년 구직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캠퍼스를 찾아 양질의 실무교육을 받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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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자리한 7호 청년취업사관학교 동작캠퍼스의 모습 / 사진=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 7번째 캠퍼스가 동작구에 문을 연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실무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디지털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정책이다.

서울시는 7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 동작구 창업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에서 28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동작 캠퍼스는 마포, 강서 캠퍼스에 이어 디지털전환(DT)과정 중심의특화형 캠퍼스로 운영된다.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 졸업생(IT 비전공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 외에도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를 연계한 취업 지원을 제공 중이다.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716명 중 74%인 52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동작 캠퍼스의 위치적 강점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지원 공간 ‘스페이스 살림’에 위치한 만큼, 스타트업과의 취·창업 연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기업과의 교류를 통하여 스타트업 창업의 전 과정을 간접 체험하거나, 교육 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를 창업으로까지 발전시킬 수도 있다. 특히, 향후 조성될 기술창업 전문 지원기관 ‘서울창업센터 동작’과의 연계를 통한 창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동작 캠퍼스는 IT 분야 비전공자들을 위한 디지털전환(DT) 과정 교육에 집중해, 직무 선택부터 취업·이직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민이 많을 문과생들에게 답을 주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서울시 청년 구직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 캠퍼스를 찾아 양질의 실무교육을 받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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