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재발 막자" 경찰, 총경급 인파 관리 교육

박철홍 2022. 12.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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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총경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인파 관리 교육에 나섰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광주청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시도경찰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장 105명을 대상으로 '다중운집 상황 인파 관리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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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권역 나눠 총경급 관리자 대상…통제기법 등 강의
경찰, 총경급 간부 대상 인파관리 교육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경찰이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총경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인파 관리 교육에 나섰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광주청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시도경찰청 과장과 일선 경찰서장 105명을 대상으로 '다중운집 상황 인파 관리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청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 이후 경찰의 인파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6개 권역을 나눠 진행되고 있다.

15일 서울권역, 16일 경기남부권역, 20일 울산권역, 21일 대구권역, 26일 충남권역 등에서 교육을 했고, 오늘 광주권역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경찰청 소속 인파관리 대책 수립 태스크포스(TF) 위원인 염건웅 유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파 관리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인파 관리 통제 기법 및 현장 대응 요령 등을 교육한다.

경찰청 대테러항공과장은 참석 총경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도 갖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인파 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본청 차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다"며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이 모인 상황에서도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대책이 공유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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