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사회공헌단 전 세계 누빈다

나호용 기자 2022. 12. 27.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이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내년 1월 9일 2차 파견 봉사대 팀장을 맡은 한희수(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평소 야간학교 등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얻고 배우면서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넓은 세계로 나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자원봉사대에 참여하게 됐다.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캄보디아에서 알찬 봉사활동을 펼쳐 영남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01년부터 총 2800여명 파견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 해외자원봉사대 발대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이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27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학생지원센터에서 제39기 해외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대는 영남대의 대표적인 학생 해외 파견 봉사대다. 지난 2001년부터 매 학기 봉사대를 꾸려 전 세계 곳곳으로 파견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800여 명이 파견됐다.

이번 영남대의 해외자원봉사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19년 겨울방학 제38기 해외자원봉사대 파견 이후 3년 만에 해외로 파견되는 봉사대이기도 하지만, 올해 영남대가 발족한 YU 사회공헌단의 첫 번째 해외 파견 활동이기 때문이다.

영남대는 지난 11월 최외출 총장과 학생, 교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YU 사회공헌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갔다. 영남대는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선포한 새 비전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 달성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의 뜻을 모아 사회공헌단을 발족시켰다.

이번 영남대 해외자원봉사대는 2023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4명의 봉사대원들이 캄보디아로 파견된다. 2개 차수로 나눠 각각 2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캄퐁참 지역으로 파견돼 봉사 활동을 펼치고 현지 학생 및 주민들과 문화교류도 진행해 대한민국 알리기에도 나선다.

캄보디아로 파견되는 영남대 학생들은 현지 고아원 등 교육기관을 찾아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웨스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전통놀이를 즐기고 공연도 하며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월 9일 2차 파견 봉사대 팀장을 맡은 한희수(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평소 야간학교 등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얻고 배우면서 스스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더 넓은 세계로 나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넘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자원봉사대에 참여하게 됐다.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캄보디아에서 알찬 봉사활동을 펼쳐 영남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해외자원봉사 활동에는 영남대 의료원도 힘을 보탠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보건당국 관계자 및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의료팀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 관리와 예방법 등에 대한 보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