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양삼·돌배류 복합추출물로 면역력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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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돌배나무류 복합추출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으로 산양삼과 돌배류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복합추출물이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는 대식세포의 면역조절 인자들을 높게 생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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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동대와 공동연구 통해 면역력 증진 효과 규명해
유해인자 포식 '대식세포 면역조절인자' 높게 생성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과 돌배나무류 복합추출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이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로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산화, 항암, 당뇨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돌배도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며 혈압 조절에 효과가 좋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안동대학교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으로 산양삼과 돌배류의 복합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복합추출물이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는 대식세포의 면역조절 인자들을 높게 생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면역조절 인자가 높게 생성되면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산양삼과 함께 약용자원로 잘 알려진 구지뽕나무, 복분자딸기, 다래, 오미자 추출물 등과 비교했을 때 돌배류의 활성이 가장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산양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강 보조제품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산양삼 및 산양삼복합물의 유효성분 표준화 연구를 수행 중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산양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약용자원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 연구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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