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꺼!"…'나는솔로' 12기 과속로맨스, 모태솔로가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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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태솔로들이 이럴 수 있을까.
반면 데프콘은 "모태솔로는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다.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확 변할 수 있어"라고 너무 빠른 속도에 살짝 우려를 내비치기도 한다.
21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3%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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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진짜 모태솔로들이 이럴 수 있을까.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2기의 '과속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날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 후, 자신이 택한 남자의 차를 타고 숙소까지 함께 가는 미니 데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한 커플은 좋아하는 가수와 술의 종류, 음악을 듣는 습관까지 완벽하게 일치해 서로를 바라보며 "거짓말!"이라고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역시 "이쪽은 다 통하네"라며 흐뭇한 웃음을 짓는다.
잠시 후, 이 솔로남은 "공연 보는 것도 좋아하냐"라고 묻는데, 이내 "아냐, 말하지 마!"라고 또 다시 취향 일치를 예감한다. 실제로 솔로녀는 "'나는 솔로' 지원할 때 (공연 보는 게 취미라고) 작성도 했다"고 화답한다. 결국 솔로남은 머리까지 싸매며 "집에 가도 되겠다, 이제. 둘이 가시죠"라고 프러포즈(?)급 멘트를 날린다. 솔로녀 역시 '광대폭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 꺼!"라고 쩌렁쩌렁 외친다.
"말이 안돼"라고 얼떨떨해하던 솔로남은 "내일 아침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다음 데이트까지 성사시킨다. 반면 데프콘은 "모태솔로는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다.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확 변할 수 있어"라고 너무 빠른 속도에 살짝 우려를 내비치기도 한다. 모태솔로 특집인 '솔로나라 12번지'에서 초고속 로맨스를 시작한 커플이 과연 누구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3%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12월 3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도 3위를 차지, 매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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