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원장, 국무회의 첫 참석…"인재양성 청사진 제시"

김경록 기자 2022. 12.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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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교위는 향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표결로 의결한 국교위는 "앞으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산하에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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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관급 국교위원장, 국무위원 아니지만 출석
국교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집중"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이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교위는 향후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교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7회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9월27일 국교위 출범 후 이 위원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관급인 국교위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국무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

국교위는 지난 9월 출범 후 운영규정 마련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의결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총 7차례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1차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심의본을 표결로 의결한 국교위는 "앞으로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집중하기 위해 산하에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가교육발전계획은 정권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교육비전, 중장기 정책 방향을 비롯해 학제·교원정책·대입정책·학급당 학생수 등 민감한 정책 사안들이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이 위원장은 "초대 국교위원장으로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일관되고 신뢰받는 교육, 재능과 인성을 고루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의제에 대한 범부처간 협업과 소통이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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