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3사-영등위, 달라진 영화 등급 표시 정확히 알린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채윤희)와 멀티플렉스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관람객 대상 정확한 관람등급 안내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3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일수록 색다르게’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한 등급정보 안내용 웹 포스터와 엑스 배너를 영화상영관 주요 장소에 비치하고, ‘나이에 맞는, 나에게 맞는 영화를 선택하면 보다 즐겁고 색다르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빠르면 내년 초부터 ‘등급고지 영상’을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등급고지 영상은 그간 TV 방송 프로그램과 온라인 영상물에만 적용되었던 시청 등급 안내를 극장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관객들과 영화의 직접적인 접점에서 영화 등급을 확실하게 안내하기 위함이다.
각 상영관은 지난 9월부터 영등위의 ‘등급분류 인식제고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11월에는 예매 APP과 온라인 예매사이트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의 영화 등급 표시를 현행화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등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했다.
채윤희 위원장은 “영화 상영관 측에서 관람객 대상 등급정보 안내를 위한 위원회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 매우 고맙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영화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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