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산업 정규직 96%…타 산업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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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 비중이 다른 산업을 압도하며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6일 발간한 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산업의 정규직 비중은 95.9%(2021년말 기준)로, 전 산업(61.6%)과 제조업(83.7%)을 가뿐히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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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업계 종사자 12만명
연평균 고용증가율 4.9%…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 비중이 다른 산업을 압도하며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6일 발간한 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산업의 정규직 비중은 95.9%(2021년말 기준)로, 전 산업(61.6%)과 제조업(83.7%)을 가뿐히 앞질렀다.
꾸준히 일자리도 확대하며 고용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제약산업계 종사자는 2021년말 기준 12만100명 상당이다. 10년 전인 2012년 7만8325명에서 4만1775명(53%)이 증가한 것으로, 매년 4000명 이상씩 꾸준히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결과다.
실제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4.9%로, 제조업(0.8%)을 크게 앞선다.
직종별로는 연구직과 생산직의 증가비율이 다른 직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산 관련 투자를 늘리는 실정을 방증한다.
구직자들도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했다. 지난 4월 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직장인 1377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바이오·제약·의료’(52.0%) 분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정찬웅 제약바이오협회 홍보팀장은 “산업계가 3년만에 채용박람회를 다시 개최한 것은 고용시장에 불을 지피는 것은 물론 이 같은 구직자들의 요구에 화답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는 92곳의 기업이 참가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3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사전 신청한 인원 중 1300여명이 심사를 통과해 15개 기업부스에서 98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58개사의 167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현장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는 87.9%가 20대로 조사됐다. 여성 비율은 77.2%에 달고, 80.8%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관심분야는 생산(54.9%)이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48.7%) ▲사무(8.1%) ▲영업(5.9%) ▲마케팅(5.9%) ▲기타(0.2%) 순이었다.
정 팀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구개발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특허, 사업개발, 해외사업,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재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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