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질러야 하나…삼성, ‘퀀텀 미니 LED’ 43형 게이밍모니터 출시

‘오디세이 네오 G7’
퀀텀 미니 LED 탑재, 평면 디자인
‘퀀텀 매트릭스 기술’로 게임 몰입감↑
출고가 125만원, 내년 1월 2일 출시

‘오디세이 네오 G7’ 제품 이미지. [사진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퀀텀 미니 LED’를 탑재한 43형 대화면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을 내년 1월 2일 국내 출시한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16:9 비율의 4K 해상도(3840×2160)를 지원하는 평면 디자인 제품으로 ▲‘퀀텀 매트릭스 기술’ 적용 ▲‘매트 디스플레이’ 탑재 ▲OTT·‘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지원 ▲‘플렉스 무브 스크린’ 등 게임 편의 기능을 대거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삼성전자 최상위 게이밍모니터인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높이가 40분의 1 수준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00,000:1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는 한편 로컬 디밍존을 통해 섬세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 VESA Display HDR™ 600과 HDR10+ 게이밍 인증을 받아 게임 개발자가 의도한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해낸다.

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도 줄여주고,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MPRT 기준)를 지원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오디세이 네오 G7’ 구동 영상. [영상 출처 = 삼성전자]

한편 ‘오디세이 네오 G7’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해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과 ‘게임바’ 등 게임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오디세이 아크에서 처음 선보인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을 통해 화면 크기를 20형부터 43형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면 위치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게임 바를 통해서는 다양한 게임 정보나 기본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HDMI 2.1 슬롯 2개 ▲디스플레이 포트 1.4 ▲USB 포트 3.0 2개 ▲20W 스테레오 스피커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가능한 ‘울트라와이드 게임 뷰’ 등을 지원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아 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내년 1월 2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2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을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