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이서울유' 대신 뭐가 좋은가요? '서울포유'? '서울마이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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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존 '아이서울유'(I·SEOUL·YOU)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조사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매력·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 이름으로 만들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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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시는 기존 '아이서울유'(I·SEOUL·YOU)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 슬로건 선호도조사를 28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보는 ▷'Seoul for you'(서울 포 유) ▷'Amazing Seoul'(어메이징 서울)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Make it happen, Seoul'(메이크 잇 해픈, 서울) 4개다.
'서울 포 유'는 약자와의 동행으로 대표되는 시정 철학을 담은 슬로건으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서울'이라는 뜻이다.
'어메이징 서울'은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이며 놀이공간으로 가득한 서울의 모습을 상징한다.
'서울, 마이 소울'은 영혼을 뜻하는 영단어 소울과 서울이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메이크 잇 해픈, 서울'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국내보다 해외 선호도가 높아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시는 8월 브랜드 슬로건 개발에 착수한 후 시민 공모와 국내외 2000명 대상의 사전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추렸다.
기존의 '아이서울유'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재임 중이던 2015년 만들어진 바 있다.
투표는 국내외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mvoting.seoul.go.kr/73843)과 시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seoul.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주요 역사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시청 본청 로비 등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투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해 내년 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매력·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 이름으로 만들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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