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 2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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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내년 2월부터 시내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소방차와 119구급차가 긴급 출동할 때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주기 때문에 신호 변경을 예측해 출발할 경우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보이면 예측출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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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내년 2월부터 시내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소방차와 119구급차가 긴급 출동할 때 교차로에서 멈춤 없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소방차 또는 구급차가 정해진 코스를 선택하면 시가 운영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상황실에서 신호등을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이 시스템은 제천소방서∼제천역, 제천소방서∼장락동∼제천역, 제천소방서∼하소동∼제천역 3개 구간에 적용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함께 이 시스템의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주기 때문에 신호 변경을 예측해 출발할 경우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 위험할 수 있으므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보이면 예측출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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