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몰입감 배가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 출시

신건웅 기자 2022. 12.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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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미니 LED 탑재 평면 디자인…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삼성 게이밍 허브'·'플렉스 무브 스크린' 등 편의 기능 대거 탑재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7'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삼성전자가 '퀀텀 미니 LED'를 탑재한 43형의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7'을 국내에 출시한다.

오디세이 네오 G7은 16대 9 비율의 4K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는 평면 디자인 제품이다.

삼성전자 최상위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높이 기준) 크기로 작아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독자적인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 기술(Quantum Matrix Technology)'을 적용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대 1 동적 명암비를 지원하고,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 VESA Display HDR™ 600과 HDR10+ 게이밍 인증을 받아 게임 개발자의 의도대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표현해 생동감을 더한다.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Odyssey Neo) G7'

오디세이 네오 G7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눈부심 방지(Glare Free)'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주변 빛으로 인한 화면의 밝기나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사용자에게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도 줄여준다.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MPRT 기준)를 지원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오디세이 네오 G7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내장해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별도로 PC나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디즈니 플러스·애플 TV 등 다양한 OTT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또 '플렉스 무브 스크린'과 '게임바(Game Bar)' 등 게임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오디세이 아크에서 처음 선보인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게임 장르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화면 크기를 20형부터 43형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면 위치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게임 바를 통해 다양한 게임 정보나 기본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도 있다.

이밖에 △HDMI 2.1 슬롯 2개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1.4 △USB 포트(USP Port) 3.0 2개 △20W 스테레오 스피커 △21대 9 비율로 화면 조절이 가능한 '울트라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등을 지원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아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세이 네오 G7 신제품은 내년 1월 2일부터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2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을 비롯해 2023년형 오디세이 G7 32형·28형(G70B)과 오디세이 G5 32형·27형(G51C) 등 모니터 4종도 1월 2일부터 판매한다. 또 할인쿠폰이나 굿즈를 제공하는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 신제품을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23에서도 선보인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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