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 개선 첫 해 이상 無…2030년까지 1.7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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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의 첫번째 평가에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된 서면 회의를 통해 한 총리에게 2030년까지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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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의 첫번째 평가에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이끄는 새만금위원회의 제28차 위원회 서면회의를 통해 발표된 내용이다. 환경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된 서면 회의를 통해 한 총리에게 2030년까지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에 따르면 환경부는 2030년까지 예정된 새만금 제3단계 수질개선의 첫 해인 2021년 사업에 총 882억원을 투입해 24개의 추진사업 중 22개를 계획대로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환경부는 도시용지는 목표수질 Ⅲ(3)등급, 농업용지는 Ⅳ(4)등급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3등급은 총유기탄소(TOC)가 5.0㎎/L 이하, 총인(T-P) 0.05㎎/L 이하인 수질 상태다. 4등급은 TOC 6.0㎎/L 이하, T-P 0.1㎎/L 이하일 때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목표 수질 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68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44개 대책, 144개 세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일부 주민 반대로 지연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정읍, 김제, 부안), 우분연료화시설 설치(완주)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설득 등을 통해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다.
새만금위 민간위원들은 2023년에는 새만금 지역 수질 분석 결과를 기초로 향후 수질관리의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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