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로·병목지점 국도, 교통안전 확보에 1조7000억 투입한다

금준혁 기자 2022. 12. 27.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단계 기본계획 수립
본격 가을 단풍 절정이 시작된 21일 강원 인제와 양양을 잇는 국도 44호선 일대에 단풍이 물들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2022.10.21/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자체와 지방국토관리청의 수요 조사, 현장조사, 전문기관(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512개소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유형별로 △교차로 개선사업(308개소) △위험도로 개선(140개소) △짧은 구간 개선(35개소) △버스정차시설 설치(23개소) △입체횡단시설(6개소)가 반영됐다.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된 512개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조6892억원 수준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도로에 존재하는 사고 위험요인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키는 한편, 교차로 등 주요 정체구간의 통행 흐름 개선과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