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간 채무보증 조기 해소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2. 12. 27. 11:00
지난 2년간 재무구조 개선 노력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재무구조가 최근 2년간 크게 개선되면서,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SM그룹은 지난해 5월 기준 4172억원이었던 계열사간 채무보증 잔액이 올해 중으로 완전 해소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SM그룹은 건설, 해운, 제조, 서비스 등 62개 국내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으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는 계열사 간 보증채무를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편, 우오현 SM그룹 회장은“SM그룹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둥 내실성장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공헌, 미래인재 양성, 환경 경영 등 ESG경영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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