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인디고’, ‘빌보드 200’ 3위…韓 솔로 가수 최고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의 앨범 ‘인디고’(Ind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오르며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는 현지 시각 26일 차트 예고 기사에서 “RM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든 앨범을 보유한 멤버가 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인디고’는 이달 17일자 ‘빌보드 200’에서 15위로 데뷔한 이후 그다음 주 차트에서는 순위권에서 벗어났다가 최근 실물 CD가 발매됨에 따라 음반 판매량이 늘어 ‘빌보드 200’에 3위로 재진입했습니다.

빌보드는 “RM은 제이홉이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가 17위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이후 2022년 솔로 프로젝트로 차트에 들어온 두 번째 멤버”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는 올해 7월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발표한 첫 솔로 음반 ‘아임 나연’(IM NAYEON)이 기록한 7위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빅히트뮤직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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