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종로구청사 앞 회전교차로 설치…보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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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구청사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인근에 보도를 신설·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지 않아 교차로에서 차량 통과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끼리 서로 엉키고 정체되는 일이 빈번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종로구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경찰 교통규제심의 결과를 반영해 구청사 앞 비정형 교차로 개선 공사를 했다.
공사를 통해 도로교차점이 일치하도록 도로선형을 변경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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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구청사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인근에 보도를 신설·확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도로 교차점이 일치하지 않아 교차로에서 차량 통과시간이 길어지면서 차끼리 서로 엉키고 정체되는 일이 빈번했다. 또 보행공간이 부족해 출퇴근이나 점심 시간대 사람들이 차로로 통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종로구 신청사 교통영향평가, 경찰 교통규제심의 결과를 반영해 구청사 앞 비정형 교차로 개선 공사를 했다.
공사를 통해 도로교차점이 일치하도록 도로선형을 변경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또 이면도로에서 차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일방통행도 적용했다.
차로가 줄면서 생긴 공간에는 보도를 새로 만들거나 기존 보도를 확장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 지정 고시 44년 만에 도로를 확장·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번잡한 도심에서 그동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개선 공사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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