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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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들만 이용이 가능했던 국군수도병원 내 외상센터를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지금껏 군인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병원 내 외상센터에서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119구급차 이송 및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국군수도병원은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외상 관련 전문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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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소방재난본부-국군수도병원 업무협약
경기 동부지역 민간인 응급이송·진료 숨통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군인들만 이용이 가능했던 국군수도병원 내 외상센터를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군수도병원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금껏 군인들만 이용할 수 있었던 병원 내 외상센터에서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도 119구급차 이송 및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역 내 중증외상환자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국군수도병원은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외상 관련 전문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성남과 하남, 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 민간인 중증외상환자들의 병원 분산배치가 가능하게 돼 응급이송과 진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식 의료시설을 갖춘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에서 민간인에까지 진료를 확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병원 측과 세부 협의를 거쳐 국군수도병원으로 응급환자를 신속히 그리고 차질없이 이송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는 의사 16명과 간호사 42명 등이 근무하며,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을 갖춰 산모와 소아를 제외한 모든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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