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여객기 견인작업하던 50대 노동자, 차량 바퀴에 깔려 숨져

유서영 rsy@mbc.co.kr 2022. 12.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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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여객기 견인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견인차량 바퀴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유도 작업을 위해 내렸다 사고를 당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4월 26일에도 인천공항에서는 한국공항 소속 30대 견인차 정비사 한 명이 차량 뒷바퀴와 차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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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견인 차량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늘 새벽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여객기 견인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견인차량 바퀴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계류장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유도 작업을 위해 내렸다 사고를 당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숨진 남성이 소속된 한국공항은 상시 인력이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앞서 지난 4월 26일에도 인천공항에서는 한국공항 소속 30대 견인차 정비사 한 명이 차량 뒷바퀴와 차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808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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